마이클 잘렌 포나시에르(Michael Jalen Fonaci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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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BJJ Heroes

마이클 잘렌 포나시에르는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출신의 주짓수 블랙벨트이자, 전 세계 주짓수 팬들 사이에서 ‘The Future’로 불리는 차세대 슈퍼스타다. 어린 시절부터 매트 위에 서기를 두려워하지 않았던 그는, 오늘날 IBJJF 월드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쥔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했다.

마이클 잘렌 포나시에르(Michael Jalen Fonacier)

  • 성명: 마이클 잘렌 B. 포나시에르
  • 출생일: 2005년 8월 9일
  • 출생지: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 소속 팀(아카데미): 얼라이언스 (Alliance)
  • 현재 벨트: 블랙벨트
  • 계열: 카를로스 그레이시 > 엘리오 그레이시 > 롤스 그레이시 > 호메로 카발칸치 > 알렉산드레 파이바 > 페르난도 테레레 > 후벤스 찰스(코브린야) > 마이클 포나시에르
  • 체급: 페소 갈루 (57.5kg)
  • 시그니처 기술: 오픈가드 & 크랩 라이드
  • 닉네임: The Future

마이클 포나시에르의 생애

마이클 포나시에르는 단지 ‘운동 잘하는 아이’가 아니었다. 단 두 살, 장난감보다 주짓수 기술에 더 관심을 보였던 그는 아버지와 삼촌을 따라 간 지역 주짓수 아카데미에서 수련을 시작했다. 당시 나이에 맞는 클래스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집중력과 이해도가 높아 특별히 수련에 참여할 수 있었고, 그날 이후 그의 인생은 주짓수와 함께였다.

그의 첫 사범은 로스앤젤레스의 Carlson Gracie 계열 도장 소속 레이 디오고(Rey Diogo)였고, 이후 더 많은 대회 출전과 경쟁을 위해 얼라이언스 LA, 코브린야(Rubens Charles)의 팀으로 옮겨 본격적인 엘리트 수련을 시작하게 된다. 옐로 벨트에서 블랙벨트에 이르기까지, 포나시에르는 IBJJF 주요 대회를 휩쓸며 자연스럽게 세계 주짓수 씬에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그는 2024년 5월 31일, 단 18세의 나이에 블랙벨트를 수여받았다. 이는 그가 유소년, 컬러벨트 시절부터 세계 정상권을 지켜온 실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순간이자, ‘더 퓨처’라는 별명을 현실로 바꾼 역사적인 순간이었다.

주요 성적

블랙벨트 부문

  • IBJJF 월드 챔피언십 1위 (2025)
  • IBJJF 팬 아메리칸 챔피언십 1위 (2025)
  • IBJJF 유러피언 챔피언십 2위 (2025)
  • IBJJF 팬 아메리칸 노기 3위 (2024)
  • AJP 그랜드슬램 로마 3위 (2025)

컬러벨트 부문

  • IBJJF 퍼플벨트 Gi & 노기 랭킹 1위 (2023)
  • IBJJF 월드 챔피언십 브라운벨트 1위 (2024)
  • IBJJF 팬 아메리칸 챔피언십 브라운벨트 1위 (2024)
  • IBJJF 노기 월드 챔피언십 퍼플벨트 1위 (2023)
  • IBJJF 노기 팬 아메리칸 퍼플벨트 1위 (2023)
  • IBJJF 유러피언 챔피언십 브라운벨트 2위 (2024)
  • IBJJF 월드 챔피언십 퍼플벨트 3위 (2023)

유소년 부문

  • IBJJF 월드 챔피언십 1위 (2022, 앱솔루트 포함)
  • IBJJF 팬 아메리칸 챔피언십 1위 (2021, 2022 – 체급 및 앱솔루트)
  • IBJJF 월드 챔피언십 2위 (2021 앱솔루트, 2022)
  • IBJJF 월드 챔피언십 3위 (2021)

‘더 퓨처’, 그 별명의 이유

그의 별명 “The Future”는 단순한 캐치프레이즈가 아니라 그의 가족과 동료들이 인정한 실력과 가능성에서 비롯된 이름이다. 주짓수를 처음 시작했을 때부터 나이 많은 파트너들과 대등하게 맞서던 그의 모습은, 주변 사람들에게 “이 아이는 미래다”라는 확신을 주었다. 이후 SNS 계정에서도 이 표현을 오랫동안 사용하며 자기만의 정체성으로 다져왔다.

마이클 포나시에르가 주는 메시지

마이클 포나시에르는 단순히 ‘성적이 좋은 어린 선수’가 아니라, 주짓수의 본질인 끈기, 성장, 탐구심을 체현하는 인물이다. 그는 기술보다 포지션을 중시하고, 결과보다 과정에 집중하는 자세를 통해 점점 더 깊이 있는 선수로 성장하고 있다. 이제 막 블랙벨트를 두른 그이지만, 그가 이끌어 갈 미래는 이미 많은 주짓수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가 보여줄 앞으로의 행보는 주짓수계가 주목해야 할 가장 흥미로운 이야기 중 하나가 될 것이다. ‘더 퓨처’라는 이름은 이제 단순한 가능성이 아닌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